춘천농공단지지역경제 정책 간담회
육동한 당선인 초청 건의사항 전달

춘천지역 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이 육동한 춘천시장 당선인에게 춘천시 물품구입·공사발주시 지역업체 참여와 지역 생산품 구매 여부 및 적용을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퇴계농공단지입주기업체 협의회는 21일 퇴계농공단지협의회 관리사무소 회의실에서 육동한 춘천시장 당선인과 농공단지 지역경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희태 퇴계농공단지협의회장, 원태환 창촌농공단지협의회장, 이수철 거두농공단지협의회장 등 농공단지 회장 3명과 지역 기업대표 등이 참석해 농공단지업체의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해결책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입주기업 대표들은 “현재까지 춘천지역 농공단지의 애로사항들에 대해 역대 시장 및 지자체 관계자들에게 건의했지만 무산된 경우가 많았다”며 “컨소시엄을 통한 지역 업체의 참여 확대 등 입주업체 건의사항을 민선 8기 시정에 반드시 반영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특히 춘천시의 물품 구입이나 공사 발주 시 지역업체 참여와 지역 생산품 구매를 우선해야한다”며 “지역업체를 배제하고 춘천 이외 조달우수제품, 신기술인증제품, 혁신인증제품 등을 우선적으로 선정하는 경우를 사전에 막아달라”고 강조했다. 원태환 창촌농공단지협의회장은 “시의 지원 등에서 소외되는 업체 없이 지역 업체들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시의 적극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추가 농공단지 설립 검토 등을 건의했다. 육동한 당선인은 “지역 기업과 경제 활성화,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개선해나가겠다”며 “각종 부서들과 긴밀히 협력해 오늘 논의된 건의들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원본 : 육동한 “농공단지 입주기업 상생위해 개선할 것” < 기사 - 강원도민일보 (kado.net)